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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프리 스타일로”…농담 곁들인 참모회의
2022-05-11 17:5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김종석 앵커]
화면을 쭉 보니까 프리 스타일이라기보다 윤석열 스타일. 오늘만 이렇게 저와의 회의는 프리 스타일로 그러니까 격식 조금 없애겠다. 요식 절차 그만하겠다. 물가 잡기 이야기도 했고 추경 이야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 김근식 교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김경진 전 의원님도 윤석열 후보 시절 혹은 당선인 시절에도 옆에서 많이 지켜봤다면 회의 스타일이 어떻게 저 화면에 윤석열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지 어떻게 조금 판단하십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처음이고 지금 기자들이 화면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가 많이 와 있으니까 오늘은 그래도 첫 마디 몇 마디 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번부터는 일단 카메라 들이지 않겠다. 그다음에 오늘 회의 공개적으로 준비된 모두 발언은 이런 거라고 수석들이 돌아가면서 모두 발언을 쭉 하고 나서 그리고 어떤 격식을 갖춰서 논의하는 이런 건 없애겠다. 정말 국가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의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격식 없이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회의의 모습과 회의의 내용을 만들겠다. 그런 방식으로 회의를 하겠다. 그 점을 조금 분명히 한 거고요.

실제 후보 시절에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윤석열 검사장 시절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냥 격의 없이 사람들 옆에 놔두고 이점은 어떻게 생각하냐. 당신 생각은 뭐냐. 거기에 당신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뭐냐. 그거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가능성이 그냥 트러블 없이 이게 밑의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윤석열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프로세스와 그런 어떤 내용으로 앞으로 아마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가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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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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