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같은 호남 아니냐, 회유를 시도했다. 저희가 준비한 3위입니다. 고 이대준 씨의 형 그러니까 피살 공무원 친형 이래진 씨가 2년 전 민주당으로부터 같은 호남이니까 같은 편이지 않냐. 본인을 회유했다, 이렇게 SNS를 통해서 주장했는데요. 그 이야기부터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2년 전 민주당은 특별팀까지 만들어서 저한테 이런 말을 했다. 같은 호남이니까 같은 편 아니냐.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해 주겠다. 기금을 조성해 주겠다. 어린 조카들을 생각해서 월북을 인정하라. 그러면 해주겠다. 이도운 위원님, 이런 회유 주장을 했다. 이런 내용인데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직 사실관계가 확정된 건 아닙니다. 그 거론된 황희 의원 등이 이제 부인을 하고 있으니까 확정된 거는 아니지만 지금 보면 대체로 그런 또 정황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단히 그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민의 특히 공무원의 목숨을 걸고 또는 그 정부의 책임을 걸고 어떤 정치적 거래를 하려고 했던 거 아닌가.
그렇다면 문재인 정권, 그 민주당의 도덕적 문제가 정면으로 거론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이 문제는 사실 관계가 반드시 밝혀져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호남이니까 우리 같은 편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다음부터 선거할 때 우리 민주당은 영남 가서 수도권 가서 충청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겠어요? (만약 사실이라는 전제에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걸 전제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황희 의원 등 그 관련된 지목된 세 분이 적극적으로 해명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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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