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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변호사에 “청혼한다”…기름통 보내 살벌한 스토킹
2022-09-21 18: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세상 참 무섭습니다, 김광삼 변호사님. 이게 복역 후에 올해 3월에 출소했는데, ‘운명이다. 청혼한다. 죽고 싶다. 전화 받아라.’ 이렇게 하고 저 휘발유 통까지 들고 들어가서 지금 큰 논란거리예요?

[김광삼 변호사]
지금 이 사람이 2014년에 살인 사건을 저질렀는데 미수에 그쳤어요. 그래서 이제 살인 사건을 했는데 당시에 아마 경제력이 여러 가지 안 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국선 변호인을 선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국선 변호인이 진주의 한 여성 변호사예요. 그래서 여성 변호사가 그 당시에 사건을 변론을 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치료감호 선고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치료감호를 받고 나서, 치료 감호 선고를 받으면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처분을 집행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형이 선고되면 그다음에 이제 형을 집행을 하는데, 작년 3월 초에 출소를 했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으로 ‘청혼한다. 죽고 싶다.’ 그리고 자기의 살인미수죄는 굉장히 억울하니까 이것에 대해서 재심 청구를 해달라고 계속 요구를 한 거예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 해당 국선 변호사, 과거 맡았던, 변론 맡았던 저 사무실에 휘발유 통까지 올려놓고 말이죠.) 네, 그리고 이제 사진으로 경유 10L가 들어있는 기름통하고 여러 가지 이제 흉기를 진열, 라이터 이런 것들을 하면서 ‘불을 지르고 가겠다. 12시까지 나와라.’ 이러는 거예요. 이 피해 변호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신고를 했고 그래서 구속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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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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