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블록체인 사업가가 자화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미술 작품을 불태워서 논란입니다.
디지털화한 NFT로 판매하면된다는 것인데, 진품이라면 143억짜리 작품을 태운 것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무장한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전달되는 검은색 가방.
멕시코 유명 화가 프리다 칼로의 1944년 작 채색 소묘 작품 '불길한 유령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생전 프리다 칼로가 일기장에 그렸던 이 그림의 가격은 1천만 달러, 우리 돈 143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감상하기는 커녕 칵테일 잔에 올려놓은 채 불을 붙여 순식간에 태워버렸습니다.
미술품 수집가 마르틴 모바라크가 그림을 대체 불가 토큰, NFT 형태로 판매하겠다며 디지털화한 뒤 소각시킨 겁니다.
[마르틴 모바라크 / 프리다.NFT CEO]
"NFT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만든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공개할 겁니다."
이 작품의 디지털 버전은 1만 개의 NFT로 만들었는데 1개당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3개, 약 570만 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만 소각된 작품이 진품인지, 실제 그 값어치가 어느정도 인지에 대해선 미술계의 의견이 분분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조국인 멕시코 당국은 문화재 훼손 범죄에 해당한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한 과학 축제 현장.
한 남성이 드럼통에 달려있던 줄을 잡아 당기자,
[현장음]
"3,2,1"
폭발과 함께 아수라장이 됩니다.
극저온 액체 질소와 뜨거운 물을 합쳐 구름을 만드는 실험을 하던 도중 폭발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어린이 10명 등 18명이 드럼 통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블록체인 사업가가 자화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미술 작품을 불태워서 논란입니다.
디지털화한 NFT로 판매하면된다는 것인데, 진품이라면 143억짜리 작품을 태운 것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중무장한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전달되는 검은색 가방.
멕시코 유명 화가 프리다 칼로의 1944년 작 채색 소묘 작품 '불길한 유령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생전 프리다 칼로가 일기장에 그렸던 이 그림의 가격은 1천만 달러, 우리 돈 143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감상하기는 커녕 칵테일 잔에 올려놓은 채 불을 붙여 순식간에 태워버렸습니다.
미술품 수집가 마르틴 모바라크가 그림을 대체 불가 토큰, NFT 형태로 판매하겠다며 디지털화한 뒤 소각시킨 겁니다.
[마르틴 모바라크 / 프리다.NFT CEO]
"NFT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만든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공개할 겁니다."
이 작품의 디지털 버전은 1만 개의 NFT로 만들었는데 1개당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3개, 약 570만 원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만 소각된 작품이 진품인지, 실제 그 값어치가 어느정도 인지에 대해선 미술계의 의견이 분분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리다 칼로의 조국인 멕시코 당국은 문화재 훼손 범죄에 해당한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한 과학 축제 현장.
한 남성이 드럼통에 달려있던 줄을 잡아 당기자,
[현장음]
"3,2,1"
폭발과 함께 아수라장이 됩니다.
극저온 액체 질소와 뜨거운 물을 합쳐 구름을 만드는 실험을 하던 도중 폭발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어린이 10명 등 18명이 드럼 통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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