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입니다.
1. 대출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도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7조원 넘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영업자 1인당 평균 이자 부담으로 치면 1%포인트 오를 때 238만 원이 늘어나는 겁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코로나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는데, 내년에도 대출금리가 오르면 자영업자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 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와 서울에 2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듭니다.
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공시가 18억 원 주택을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할 경우 올해는 종부세 156만 7천 원을 냈지만 내년에는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집니다.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도 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