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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계묘년은 토끼 대신 ‘고양이 해’?
2023-01-21 19:17 국제

[앵커]
이미 1월 1일부터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는 인삿말을 건네기도 했는데요.

엄밀히 따지면 설날인 내일부터가 토끼의해, 계묘년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같은 음력설을 쇠는 베트남에선 토끼 대신 '고양이의 해'를 기념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다해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과 거리 곳곳에 거대한 고양이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깁니다.

장식품 상점에는 각종 모빌과 인형 등 온통 고양이 천지입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베트남만 고양이의 해로 맞이하는 겁니다.

[응오퀴똥 / 하노이 거주자]
"(토끼는) 고양이보다 약하잖아요. 저는 고양이띠인데 그게 아주 자랑스러워요."

중국어로 토끼가 '마오', 베트남어로 고양이가 '매어'인 만큼 발음을 혼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예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막아줬던 고양이를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리는 차 뒷자리에서 경제성장 정책을 홍보하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리시 수낵 / 영국 총리]
"일자리 창출과 성장 촉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역에 투자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습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총리라는 비판이 쇄도하자 사과했지만 결국 경찰은 벌금 100파운드, 우리돈 15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수낵 총리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은 문 건 지난 2020년 이후 두번째입니다.

지저분한 이물질이 가득한 유화 작품.

뒷면에는 허연 새 분비물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2000년대 초 미국의 한 헛간에서 발견됐는데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반 다이크의 작품으로 판명돼 세계 미술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최소 37억원의 가치를 평가받는데, 오는 26일 뉴욕에서 세계 최대 경매업체인 소더비 경매에 오를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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