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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한미회담 앞두고…의전비서관 돌연 사퇴 왜?
2023-03-13 17:4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물론 저희 화면에 준비했어요. 배우 박선영 씨 남편으로도 조금 알려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는 본질은 아니고, 김일범 의전비서관. 외무고시 출신으로 대기업도 잠시 거쳤다가 통역도 보좌했고 이번에 1기 대통령실의 첫 의전비서관이 되었는데 오늘 저도 기사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물러난 이유, 그것도 한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막이 조금 있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저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의전비서관이라고 하면 문재인 정부 말기에 탁현민 씨가 맡았던 게 바로 의전비서관이거든요? 모든 대통령의 어떤 의전 관계들, 또 외교부에는 의전장이라고 있습니다. 물론 외교의 어떤 큰 줄기는 국가안보실에서 이제 외교담당들이 하지만, 의전 관련된 것, 이런 것들은 이제 의전비서관이 구체적으로 이제 하는데 김일범 의전비서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청와대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제 발탁이 되어서 했고. 그런데 저는 조금 의아합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왜냐하면 지금 이번 주에 중요한 한일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4월 16일에는 이제 국빈 방문, 미국 국빈 방문이 있고 5월에는 G7 회담이 있습니다. 이게 지금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3개의 회담이 있는 겁니다. 이 3개의 회담을 정말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어떤 외교 노선, 또 한일 관계, 한미 관계 이런 것들이 큰 틀이 잡히는 정말 중요한 시점이거든요? 그 중요한 시점에 지금 호흡을 맞춘 의전관이 사표를 냈다는 것은, 글쎄요.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유는 잘 모르겠고, 어쨌거나 굉장히 이례적인 일임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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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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