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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최대 300㎜ 폭우…시속 70㎞ ‘태풍급’ 강풍
2024-09-20 13:41 날씨

 가을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분(22일)이 낀 이번 주말 누적 최대 300㎜, 시간당 6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습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2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2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 150㎜ 이상) 서해5도 30~80㎜,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내륙 30~100㎜(많은 곳 남부 내륙 150㎜ 이상, 중·북부 내륙 120㎜ 이상) 등입니다.

충청권에선 50~100㎜(많은 곳 150㎜ 이상)가 예보됐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전라권 50~100㎜(남해안, 지리산 부근, 전북 북부 150㎜ 이상) 경상권 30~100㎜(많은 곳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제주 북부 30~80㎜, 그 밖의 제주 50~150㎜(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은 21일 새벽까지, 충청권은 오전까지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퍼붓겠습니다.

강원권은 21일 시간당 최대 60㎜ 이상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후신인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엔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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