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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된 티몬 대표 “뱅크런 사태가 원인…다른 법인 도장 찍혀”
2024-09-19 11:14 사회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티메프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19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이들이 검찰 조사를 받는 건 처음입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티몬)는 정산 지연에 어떤 징후가 없었다"며 "본사 차원의 지원이 없었던 것이 저희가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을 막지 못한 사태의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위시 인수대금을 조달하는 의사결정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모그룹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의 법인 인감도장 등을 관리하며 티메프와의 용역 계약을 자체적으로 체결했는지에 대해선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법인 도장이 찍힌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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