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그래픽=뉴시스

북한은 초대형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18일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 전략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4.5t급 초대형 상용탄두(재래식 탄두)가 장착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중등사거리 320㎞의 목표 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오전 6시50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