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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년 만에 연준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2024-09-19 04:08 국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출처 뉴스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에 기준금리를 0.50% 내리고 연 4.75~5.0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50%)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1.50% 포인트로 줄었습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대응을 위해 금리를 낮춘 바 있습니다. 사실상 0%에 가까웠던 금리는 조금씩 인상돼 지난해 7월 연 5.25~5.50%를 기록했습니다.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리스크가 대략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11월이나 12월 중 두 차례 회의를 갖고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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