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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 후 日 수산물 수입 점진 재개

2024-09-20 15:59 국제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가 지난해 8월 일본 도쿄의 도요스 수산시장을 찾아 한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일본이 국제 감시 협정을 수립하고, 중국이 독립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중국은 독립적인 시료 채취 및 모니터링을 먼저 수행한 뒤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 등 일본 매체들도 중국이 자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가 개시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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