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5월 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뭐랄까요. 반문 화법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게 조금 이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이 대표의 그 화법과 관련해서 말이죠, 두 명의 국민의힘 전직 의원과 한 명의 국민의힘 현직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반문 화법에 등장합니다. 직접 들어보실까요? 이재명 대표의 저런 화법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당연히 이 대표를 비판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도 이 대표의 저러한 화법에 대해서 조금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세 사람의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두 명은 민주당의 현직 의원이고 한 명은 문재인 정부 때 수석을 지낸 인물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김현아는요? 박순자는요? 태영호는요?’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보시기에는 이재명 대표의 저런 화법, 잘 전략을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이 대표의 생각이 조금 짧았다고 보십니까. 서 변호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서정욱 변호사]
제가 보기에 저런 것을 이제 동문서답이라고 하잖아요. (동문서답?) 이것은 이제 완전히 저는 국민을 우롱하는 아주 잘못된 처사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사적인 궁금증을 질문하는 게 아니에요. 기자들은 이제 그 국민들을 대신해서 가장 국민이 궁금한 것을 물어본 거예요. 그렇다면 이게 최선을 다해서 그 사안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해명하는 게 도리이지, 이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엉뚱한 사건으로 반문하는 이것은 아주 저는 야당 대표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다. 이렇게 보이고요. 제가 하나 지적하면 옛날에요, 옛날에 이재명 대표가 대선 할 때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요, 그때 경선했지 않습니까?
옛날에 그때 질문을 하니까 이재명 대표가 질문하니 문재인 전 대통령도 계속 동문서답을 하더라고요. 그때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후보 보고 그 당시에 ‘왜 묻는 것은 대답 안 하고 도망가느냐.’ 이런 장면이 다 이게 지금 방송에 많이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이 토론할 때 상대가 이렇게 반문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저는 완전히 국민을 그만 우롱하시고 이제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더 성실하게 대답해 주시고. 그다음에 반문 내용도 안 맞는 게, 박순자 전 의원 건은 옛날에 수사가 다 끝난, 재판까지 다 끝난 것을 이제 와서 ‘수사는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다음에 김현아 전 의원도 지금 당무 감사 중이고 하니까 그것은 앞으로 타당에 관심 끄고 본인 성실하게 답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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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