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어제 검찰이 그 더불어민주당 2021년 5월 전당대회 때 돈봉투가 뿌려진 것 아니냐. 이번 이 의혹과 관련해서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번째.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1차 때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죠. 그러자 검찰이 비회기 중일 때 어제 이 두 명의 의원에 대해서 또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따라서 이 두 명의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같은 것 없이 이번 주 금요일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구속 여부가 금요일에는 이제 결정이 되는 것이죠. 이성만 의원, 어제 검찰 구속영장이 재청구되자 이렇게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이성만 의원에 이어 윤관석 의원도 영장 청구에 대해서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오랜만에 그 녹취록에 이성만, 윤관석 의원이 등장하는 녹취록이 있었죠. 오랜만에 그 녹취록을 저희가 준비해 봤습니다. 글쎄요.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이정근 씨 녹취록에는 유독 저 ‘오빠’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야당의 수도권 의원은 이 재청구가 되었다, 구속영장이. 따라서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라는 것이 야당 소속 의원의 전망이었습니다. 우리 조승현 부위원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요?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물론 검찰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으니까 무언가 조금 보강한 증거라든지 이런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재판부가 사실은 영장을 기각하면 그것에 따라서 불구속으로 수사를 충분히 하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이 어떤 민주당에 대해서 불법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있고요. 이러한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죠. 검찰 독재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두 의원께서 법정에서 다툼을 해서 결백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아까 지금 김남국 의원 이야기로 조금 잠깐 다시 돌아가면. (김남국 의원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까?) 왜냐하면 ‘법치주의로 위장한 사기꾼에 의해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SNS에 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저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검찰 행태를 봤을 때 법치주의로 위장한 사기꾼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김남국 의원이 이렇게 자꾸 행동하면 이 진짜로 법치주의로 위장한 사기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털 것은 털고 이렇게 나가야지 이런. 지금 억울한 부분 있습니다, 분명. 이 두 의원들도 재판장 가면 무죄 나올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검찰이 이런 불법 프레임을 씌운다든지 민주당을 이제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항변을 하고 싶어도, 잘못한 아까 노인 폄하 발언이라든지 김남국 의원의 태도라든지 이런 것을 털고 가지 못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항변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민주당 전체적으로 아주 자성을 하고 이런 부분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반성을 하고 사퇴할 것은 사퇴하고. 제명이 되든 이런 것도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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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