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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서 5조 추가…중동서 107조 투자 약속
2023-10-25 19:54 정치

[앵커]
중동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미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사상 첫 카타르 국빈 방문인데요.

이번에 5조 원대 가스 운반선 공급 계약도 맺으면서, 취임 이후 중동 빅3 국가에서 이끌어 낸 투자액이, 107조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카타르에서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타밈 카타르 국왕이 직접 나와 대통령 부부를 맞이합니다. 

한국 대통령의 사상 첫 카타르 국빈방문에 양국은 협력 분야를 첨단 산업, 국방, 방산까지 확장에 합의했습니다.

카타르에 17척의 LNG 운반선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미화로 39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원 규모의 계약이 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UAE와 사우디, 카타르 등 중동 빅3 국가를 모두 국빈방문하며 약 790억 불, 우리 돈 107조 원의 투자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홍보수석]
"이번 순방 취임 이후 100조의 운동장이 중동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더 넓게 확보하게 된 운동장에서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게 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열사의 땅에 온 이유입니다"

윤 대통령은 잠시 후 4박 6일간의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대통령실은 올해 중동 빅3 국가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도하)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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