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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명 남았는데…네타냐후 “전원 귀환은 불가능”
2023-12-06 19:46 국제

[앵커]
하마스는 지금도 이스라엘 인질을 약 138명 붙잡고 있는 걸로 알려졌죠.

가족들은 이들이 돌아올 날만 간절히 기다리는데,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귀환에 일부 회의적인 듯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한 뒤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인질들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집으로 데려오도록 노력하는 이들의 가족을요. 제 가슴을 후비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금 당장 인질을 모두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가능성이 있다면 누가 그걸 거부하겠느냐"고 가족들 앞에서 되물었다는 겁니다.

인질들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에 일부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은 약 138명.

교전 중지 기간 석방된 인질들에게 하마스가 안정제를 투여해 멀쩡하게 보이게 했다는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주장도 나와 가족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루비 첸 / 포로 군인 아버지]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들은 죽어가고 있어요."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를 포위하며 북부에 이어 남부 지역에서도 시가전을 개시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가자지구 북부의 많은 하마스 요새를 확보했고, 이제 남부에 있는 하마스 요새에 맞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멈출 때까지 협상이나 인질 석방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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