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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선 154석 전망…“과반이냐 180석이냐 문제”
2023-12-07 19:01 정치

[앵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 민주당이 154석을 차지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과반이냐, 180석이냐가 문제'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 전 대표 선거 때마다 이런 예측을 내놓곤 했었죠.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세종시당 행사에서 내년 총선 민주당이 154석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해찬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세종시당 행사)]
"(수도권에서)거기서 50개(의석수)만 먹어도, 60개만 먹어도 (전체) 144석 되는 거 아닙니까? 70개를 먹으면 154석 되는 거잖아요. 수도권에서 70개만 먹어도"

현재 103석인 수도권 의석 중 70석만 확보해도, 호남과 제주, 부울경에서 지난 선거 때와 동일한 수준, 충청과 강원에서 17석을 확보한다면 총 154석이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원내 1당은 물론 180석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해찬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세종시당 행사)]
"자신을 가지고 하면 일당을 뺏길 것 같지는 않고 단독 과반수를 넘기느냐 아니면 지난번처럼 180석을 먹느냐 이제 그게 관건인데"

이 전 대표는 과거에도 선거 낙관론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해찬 / 당 대표 후보(지난 2018년)]
"20년 정도 연속해서 집권하는 집권 계획을 잘 만들고 실천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찬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019년)]
"(원외 지역위원장) 125명이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현역의원 포함) 우리당이 240석이 됩니다"

당내에선 선거를 앞두고 부적절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 수도권 의원은 "국민들이 당에 오만과 염증을 느낄만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당 내에서 '200석' 등 총선 낙관론이 나오자 당 지도부는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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