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6% 오르며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100)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물가상승률 3.3%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준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9%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같은기간 6.8% 올랐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졌지만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