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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첫둥이는 난임부부 12년 만에 찾아온 ‘3.15kg 남아’
2024-01-01 07:23 사회

 오늘(1일) 새벽 서울 강남구 차여성병원에서 산모 임아연(38세)씨와 이주홍(44세)씨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아홍(태명)이가 아빠 품에 안기고 있다. 출처 : 뉴스1

서울시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오늘(1일) 오전 0시 0분에 3.15㎏의 건강한 남자아이가 힘찬 첫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우리나라에 첫 번째로 태어난 신생아, '첫둥이'입니다.

차 의과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올해 첫둥이는 산모 38살 임아연씨와 남편 44살 이주홍씨 부부 사이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3.15㎏의 건강한 남자아이입니다.

결혼 12년차 임아연·이주홍씨 부부는 지난해 서울 중구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아 임신에 성공해 이날 첫째 아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첫둥이 태명은 '아홍이'로,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지은 이름입니다.

아홍이 엄마 임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해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 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빠 이씨는 "12년 차 부부인데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고 운 좋게 한 번에 첫 아이가 태어나 기쁨이 크다"면서 "아홍이가 주변을 따뜻하게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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