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중요한 것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왜 각 정당에는 심벌, 로고가 있잖아요, 로고. 그 로고의 새로운 이미지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를 했습니다. 8년 만에 민주당의 로고가 바뀌는 겁니다. 이렇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민주당의 로고가 발표되는 순간 이러했습니다. 민주당은 저렇게 이제 더불어민주당 조금 전에 보셨죠.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번 로고 보세요. 시청자 여러분들 기존 로고가 좌측 편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이 이번에 공개된 로고입니다. 이런 차이점이 있네. 느낌들이 오시죠? 무엇이냐면 이번 로고의 포인트는 이 민주당이라는 세 글자를 강조시킨 거예요. 좌측 편 원래 민주당의 로고는 그냥 더불어민주당 여섯 글자가 동일한 크기로 쓰여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로고를 보시면 더불어라는 글자는 위로 빠지면서 흘림체로 들어갔고 이 민주당이라는 세 글자가 확 부각이 된 것이죠. 참고로 저 더불어민주당 저 로고는 문재인 당시 대표 시절에 만들어졌던 것인데 8년 만에 이번에 오른쪽 저렇게 바뀐 겁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네요. 이렇게 보시면 이제 느낌이 더 오는 것이죠. 그렇죠. 더불어민주당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 오른쪽, 더불어는 위로 빠지고 민주당 세 글자가 부각이 됐다. 이런 것인데요. 정치권에서는 이번 로고 발표와 관련해서 이러한 해석이 나오는데.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몇 년 전입니까 3년 전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저 당시 이제 대선 후보 시절에 이야기를 했었던 거죠.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저 발언을 두고도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던 바 있는데. 이번 로고 발표와 관련해서 이런 정치권의 해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중심의 로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을 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의 민주당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것을 피력하려는 것 아니겠느냐. 이번 이 로고가 쉽게 말하면 민주당을 이재명 당으로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로고와 관련해서 말이죠.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동의가 되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민주당원으로 15년째인데요. 저는 당적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는데 당명은 벌써 다섯 번째거든요. 당명이 계속 바뀌고 로고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 당 로고의 바뀐 역사를 쭉 보면 단색을 쓰다가 섞인 색을 쓰다가 또 단색을 쓰다가 이것을 반복해왔던 역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분명 이번에는 여러 색이 있던 것에서 파란색으로 통일시키는 모습도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요. 분명히 그렇죠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 시절에 추구하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추구하던 민주당은 좀 다를 수도 있죠.
그래서 로고를 발표하면서 무언가 발표했던 목적과는 너무 확대되는 해석은 좀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거나 그래도 선거를 한 번 앞두고 좀 리프레시도 하고 좀 새로운 무언가 출발을 의미하는 뜻에서 무언가 로고를 한 번 재정비 한 것이지. 무언가 탈피한다, 무언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든다, 이런 쪽으로 확대 해석하는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워낙 다양한 해석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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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