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野 선거제 갈팡질팡…한동훈 “이재명 때문”
2024-01-30 18:1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이것은 좀 적지 않은 파장이 있어서. 왜냐하면 여당의 수장이 야당의 수장이 야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선거를 어떻게 나갈지를 본인 스스로 판단해서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는 비례 나오고 싶어 하는데 주위에서 비례 나눠먹기 하려고 한다. 한동훈 위원장 말 따라 이재명 대표 비례 대표 출마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지금 정말 저는 납득할 수가 없는 것이 무엇이냐면 선거가 70일 남았는데 선거구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선거법도 지금 바꾸느냐, 마느냐 이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후보들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도대체 어디서 뛰어야 될지, 어떤 선거법 하에 뛰어들지. 왜냐, 국회는 국회 권련은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민주당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은 병립형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것이 기본적으로 당론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무언가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어요. 지금 반반 갈려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현재 준 연동형으로 가자는 그룹이 한 반 정도 되고요. 나머지는 병립형으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오죽했으면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 당원 투표를 하자,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했겠습니까. 그러면 이렇게 양쪽이 갈릴 때는 리더가 왜 있습니까? 어느 방향으로 갈지 결정해 주기 위해서 리더가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을 계속 결정도 못 짓고 지금 우왕좌왕하고 있는 이 상황입니다. 내일 기자회견 한다니까 내일 좀 결론 내렸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러니까 본인이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이것이 이재명 대표가 지금 물론 사무실을 계양을에 만들어놓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지금 비례대표로 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왜냐, 거기에 지금 원희룡 전 장관이 100m 거리에서 사무실 만들어 놓고 뛰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것이 선거 운동을 다른 데 지원하지 못하고 발목이 잡힐 것 같다. 그러니까 문제는 그렇게 하다가 만약에 원희룡 전 장관에게 패할 경우는 거의 재기 불능 상황으로 빠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금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비례대표로 와야 된다. 그런데 비례로 오자니 준 연동형으로 하게 되면 탈당을 해야 됩니다. 위성정당으로 가야 되는데. 그것은 또 못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병립형으로 해서 그냥 이 당에 남아서 본인이 비례대표를 지금 차지하겠다, 이런 지금 시나리오가 아주 다양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엇을 하든 간에 당 대표 정도가 되면 지금 이 상황에서 70일 밖에 남지 않은 선거에서 어디로 갈지는 결정을 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내일 기자회견 때 입장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이현종 위원 말씀은 계양을 지역구 국회의원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당 대표로서 무언가 리더십을 해서 선거구, 선거제, 교통정리 빨리해줘야 되는데 이것이 본인 지역구 문제와 연동되면서 이것을 빨리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이 말씀 하시는 거예요?) 그렇죠. 본인이 무엇을 할지를 지금 결정을 못 하니까 선거법도 결정하지 못하고 저렇게 지금 계속 지금 뭉개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한 위원장 말이 맞다면 예를 들어 하나 더요. 지금 계양을도 사실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나가면서 자리 비워서 본인이 갔다고 하면 본인도 비례 나가면 계양을 누구 또 갈 수도 있고 이런 시나리오도 있는 겁니까?) 최근에 그런 시나리오가 나오더라고요. 본인의 측근인 어떤 의원을 배치하고 등등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그건 일단 시나리오고.)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가 여전히 어떤 선택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명분은 있잖아요. 당 대표가 전국 선거를 지휘해야 되니까 계양을에 묶일 수는 없다. 이런 것들을 들면서 본인이 이제 여러 가지 시도를 할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결정이 안 된 것을 보면 설 전에는 무언가 결론이 좀 나야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