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사진: 뉴시스)

전국 전공의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대전협은 오늘(13일) 홈페이지에 '제27기 대전협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보고'를 통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9시에 열린 총회에 상정된 '제27기 대전협 부회장, 이사, 국원 전원 사퇴 및 비대위 전환에 대한 건'은 참석자 194명 중 찬성 175표, 기권 19표로 가결됐습니다.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는 모두 사퇴했습니다.

대전협은 앞서 총회에서 집단행동 참여 여부 등을 논의했으며,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단행동 여부 등에 대한 논의 결과는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