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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오타니 보자”…경쟁률 200 대 1
2024-02-22 19:50 스포츠

[앵커]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할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이걸 보러 오는 수백만원짜리 일본의 패키지 상품에 일본팬들 관심 정말 뜨겁습니다.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추첨 판매를 했는데, 경쟁률이 2백대 1을 넘겼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을 볼 수 있는 패키지 여행 상품에 일본 야구팬이 정원의 200배 넘게 몰렸습니다.

엄청난 관심이 쏠리면서 해당 여행업체는 어제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관광일정을 포함해 개막 2연전을 모두 보는 나흘 일정의 경우, 1인당 비용이 우리돈 644만 원이나 됩니다.

그만큼 국민영웅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 데뷔전을 보려는 일본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개막전 출전에 맞춰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수술 후 처음으로 투수의 공을 치는 라이브배팅도 시작했습니다.

오타니는 첫 라이브배팅 훈련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타석에 서면 기분도 좋고 공도 잘 보입니다. 팔꿈치 통증이 없다는 건 좋은 신호입니다."

다만 오타니는 올시즌 투타를 겸업하지 않고 타자로만 뛸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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