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된 김규환 전 의원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나란히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 총재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 자리엔 김 전 의원이 모른다고 한 윤영호 전 본부장도 있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
김규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한학자 총재가 함께 서 있습니다.
이 행사장에서 김 전 의원이 찍힌 다른 사진에는 한 총재는 물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모습도 보입니다.
통일교 소식지는 김 전 의원이 축사를 맡아 "한국은 아버지 나라, 일본은 어머니 나라로 양국은 한 가족"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관계 해법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께서 제시했다"거나 "한 총재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는 김 전 의원 발언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에게 금품을 줬다고 특검에 진술한 윤 전 본부장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김규환 / 전 자유한국당 의원(지난 15일)]
"내가 행사장에 갔을 때 저 같은 사람은 감히 그 사람(윤영호)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지만, 저하고 얘기할만한 그런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김 전 의원 측은 "축사는 부탁받은 대로 했을 뿐"이고 "한 총재와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된 것"이라며 금품수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 측은 윤 전 본부장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된 김규환 전 의원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나란히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 총재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 자리엔 김 전 의원이 모른다고 한 윤영호 전 본부장도 있었습니다.
김지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천안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
김규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한학자 총재가 함께 서 있습니다.
이 행사장에서 김 전 의원이 찍힌 다른 사진에는 한 총재는 물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모습도 보입니다.
통일교 소식지는 김 전 의원이 축사를 맡아 "한국은 아버지 나라, 일본은 어머니 나라로 양국은 한 가족"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관계 해법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께서 제시했다"거나 "한 총재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는 김 전 의원 발언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에게 금품을 줬다고 특검에 진술한 윤 전 본부장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김규환 / 전 자유한국당 의원(지난 15일)]
"내가 행사장에 갔을 때 저 같은 사람은 감히 그 사람(윤영호)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지만, 저하고 얘기할만한 그런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김 전 의원 측은 "축사는 부탁받은 대로 했을 뿐"이고 "한 총재와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된 것"이라며 금품수수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 측은 윤 전 본부장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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