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일 갈등은 장기화되고 있지만 다카이치 내각 국민들 지지는 공고합니다.
다녀보면 "중국에 지지 않게 해달라" 이런 당부도 받는데요.
중국에 강경할수록 지지층은 더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월 강진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 현 노토반도에 최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그런데 현지 시장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당부를 합니다.
[사카구치 시게루 / 와지마 시장]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주변이나 <중국>에 지지 않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73%로 나타났습니다.
내각 출범 이후 2달 연속 70%대를 유지한 것은 2001년 고이즈미 내각 이후 24년 만입니다.
특히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인 67%가 발언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고, 철회해야 한다는 응답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발언 철회'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지율 유지의 이유로 꼽힙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중국과는) 이후에도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하겠습니다."
[다카미네 / 직장인]
"일본에 관해 관심 없는 총리라면 지지율이 안 올라가겠죠. 우리는 일본 국민이니까요."
한일 외교 소식통은 당장 희토류 수출 제한 등 경제적 파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이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에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중일 갈등은 장기화되고 있지만 다카이치 내각 국민들 지지는 공고합니다.
다녀보면 "중국에 지지 않게 해달라" 이런 당부도 받는데요.
중국에 강경할수록 지지층은 더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월 강진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 현 노토반도에 최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그런데 현지 시장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당부를 합니다.
[사카구치 시게루 / 와지마 시장]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주변이나 <중국>에 지지 않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73%로 나타났습니다.
내각 출범 이후 2달 연속 70%대를 유지한 것은 2001년 고이즈미 내각 이후 24년 만입니다.
특히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인 67%가 발언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고, 철회해야 한다는 응답은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발언 철회'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지율 유지의 이유로 꼽힙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중국과는) 이후에도 국익의 관점에서 적절히 대응하겠습니다."
[다카미네 / 직장인]
"일본에 관해 관심 없는 총리라면 지지율이 안 올라가겠죠. 우리는 일본 국민이니까요."
한일 외교 소식통은 당장 희토류 수출 제한 등 경제적 파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이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에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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