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이용환 앵커]
오늘 이제 이재명 대표가 아까 보신 바와 같이 오전에 선대위 출범식 행사에 참석을 했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재판이 예정이 되어있었던 날입니다. 그래서 어제 이재명 대표 측에서 재판부에 요청을 한 거예요. 내일 선대위 출범식 중요한 행사가 있으니까 오늘로 예정된 대장동 재판 날짜를 판사님 바꿔주세요. 재판부가 안 돼요, 그냥 재판 나오세요. 오전 10시 반에 재판이 예정이 되어 있었어요. 판사는 안 돼요, 그런 것 사정 다 봐주다가는 재판 못해요. 나와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 10시 반 예정된 재판에 안 나왔어요. 아까 보시는 바와 같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느라고 예정된 10시 반 재판, 대장동 재판에 안 나온 거예요. 그래서 판사가 잠깐만. 이것 이재명 대표가 오늘 안 나왔어요? 안 돼요. 피고인이 무조건 있어야 하는 재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재판은 10시 반이 아니라 오후 1시 30분에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잠시 후에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 출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윤주진 대표님, 어떻습니까? 재판 한 번 하기 어렵다, 이렇게 보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이런 식으로 사법 질서를 마음대로 결정하고 좌지우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물론 선대위 회의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선거가 30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 과연 각 정당에게 중요하지 않은 선거, 중요하지 않은 행정, 중요하지 않은 일정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전부 다 중요하죠. 매일매일 중요합니다. 매 순간이 중요할 겁니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렇게 따지면 계속 중요한 것 때문에 계속 재판을 미루고 연기해 달라. 이것 봐드릴 수 없고 이것은 국민들에게 공정하고 동등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죠. 저는 사법부가 이 연기를 봐드리지 않은 것, 정말 잘했고요. 다음에 만약 또 이런 식으로 출석을 하지 않아서 재판을 고의적으로 지연한다면 이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이재명 대표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