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이 곧바로 항소했습니다, 중형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데 오늘 이재명 대표 측근의 중형에 대해서 다시 소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전애 변호사님. 과거에 공천 탈락 시점에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십자포화를 쏟아 부었던 이수진 전 의원 판사 출신인데. 당시에 백현동 의혹 관련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고 해도 법적으로 시장이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다. 이것 또한 대북송금 의혹도 경기 도지사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백현동처럼 무언가 빠져나갈 수 없다는 구조는 똑같지 않나, 어떻게 판단하세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저 이야기는 이수진 전 의원이 동작에서 본인이 공천을 받지 못했을 때 어떠한 양심선언처럼 이야기했던 부분들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기억하고 계실 텐데요. 김인섭 씨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 시장이었던 시절에 선거 과정에서 본인 선거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했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 되고 거기에 있어서 로비를 했었던 이런 구체적인 이야기들은 워낙 이재명 대표 관련한 사건들이 많으니까요. 넘어가더라도 김인섭 씨 같은 경우에 올해 2월에 징역 5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 구속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 구조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결과적으로 당시에도 이재명 대표는 성남 시장이었던 시절에 김인섭 씨의 행동을 잘 모른다는 거예요. 별로 친하지도 않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 사건 같은 경우도 똑같은 것이죠. 경기 도지사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본인 밑에 있었던 부지사가 했었던 일들에 대해서 본인은 모르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르고 있다면 본인이 성남시장이든 경기도지사이든 무능했던 것이고 그리고 알고 있었다면 사실은 공범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는 공범이 되는 것보다는 무능한 쪽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이수진 전 의원이 판사 출신으로서 했었던 이야기가 다시 소환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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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