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강원 속초 중앙시장 인근 주택 여러 곳에서 불이 난 가운데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8시 30분에서 11시 사이 속초 중앙시장 인근 재개발 지역 주택 3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주택은 모두 빈집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나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던 도중 현장 인근을 배회하던 3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담배 꽁초를 버렸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