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승환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장윤미 변호사님. 요즘 국회를 보면 물론 한동훈 대표에 대한 여러 압박도 있습니다만. 존경하고픈 혹은 인사하나, 안 하나 귓속말로 경고도 하고.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도 저런 모습이 되고 글쎄요. 영상으로만 가늠하기에는 여러 해프닝들이 너무 많이 벌어져서요.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사실 정치의 품격이라는 말 많이 하잖아요. 정치의 품격은 정치인이 말과 태도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당적이 없죠. 입법부의 수장입니다. 존경의 마음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목례 정도는 당연히 하는 겁니다. 그것을 마치 정치적인 어떤 저항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 국민들이 좋게 보지 않으실 겁니다. 변호사들도 법정에 들어갈 때는 목례를 합니다. 개인 판사를 존경해서가 아닙니다. 사법부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 국회가 여야 할 것 없이 품격을 보여줄 때가 됐다. 강대강으로 치닫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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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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