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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초접전 속 해리스 우위…45% 대 43%
2024-08-08 19:09 국제

[앵커]
미국 대선은 초박빙, 45% 대 43%으로 여론조사상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후 민주당이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주 연속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 4일에서 6일 사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45%대 43%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 전주에 이어 2주 연속입니다.

트럼프가 줄곧 우세를 보이던 지지율 추이가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기점으로 역전된 겁니다.

현지시각 6일 또다른 언론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해리스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해리스는 경합주를 돌며 승기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재선되면 첫날부터 독재자가 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다시는 미국 대통령 자리에 서면 안 됩니다."

트럼프는 해리스를 '급진좌파'로 몰아가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아무도 해리스가 얼마나 급진적인 좌파인지 몰랐죠. 그런데 월즈는 그녀보다 더 교활하고 영리한 버전이에요."

미국 현지에선 해리스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트럼프가 측근들에게 바이든을 이겼는데 해리스를 또 이겨야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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