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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브로맨스?…北, ‘통미봉남’ 회귀 우려
2024-08-16 12:2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브로맨스를 강조하기도 했죠. 물론 결렬되었던 하노이 회담을 마지막으로 저 둘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트럼프와 김정은. 이 두 캐릭터는 서로를 정말 끌고 당기면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정작 북-미 관계로 가고, 우리 남한이 또 빠지는 것 아니냐. 우리는 또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거든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럴 가능성이 높죠.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 정북의 대북 정책은 대화는 거의 단절하고 강경으로만 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트럼프 후보가 당선이 되어서 김정은과의 대화를 재개했을 때 한국 정부가 그곳에 낄 자리는 상당히 애매해질 수 있죠. 그런데 사실 트럼프도 지금 후보 신분이고, 해리스 후보 같은 경우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원칙론자입니다. 원칙을 강조하기 때문에 북한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대화를 재개할 가능성은 해리스 후보 측에서는 적기 때문에, 만약에 트럼프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과 북한이 둘이서만 대화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저는 충분히 현실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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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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