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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불로장생’ 꿈꾸나…“늙지 않는 법 개발해라”
2024-09-05 18:04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9월 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푸틴 대통령의 딸 영상을 한번 만나보고 왔습니다. 먼저 최진봉 교수님. 이것은 영국 한 언론의 보도이기는 한데, 푸틴이 실제로 맨몸 입수하고, 사슴피 목욕도 하고, 그런데 이것에 더 나아가서 본인이 조금 더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를 내린 모양이에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사실은 푸틴이 올 10월이면 72세가 되어요. 그런데 러시아의 평균 남성 수명이 67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67세보다 더 살았으니까 건강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71세에서 72세가 되었으니까 이렇게 건강한 이유를 알아보았더니 저 2가지 사례라는 것이에요. 맨몸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수영을 하고, 저것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사슴 녹용을 자르면 나오는 피로 목욕을 즐긴다고 하는데 엽기적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당연히 확인은 안 되겠죠.)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보도를 했으니까 말씀을 드리는 것인데, 저것을 한다고 해서 더 오래 살까, 하는 생각은 드는데.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수명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 86.7세입니다. 여성은 90세고요. 건강하게 잘 사는 방법은 평상시에 그냥 평상시대로 일하고, 잘 먹고, 잘 쉬는 되는 것이에요. 이렇게 남에 나라 침공하고, 이런 것 하지 말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그런데 본인이 더 살겠다고 해서 연구자들 불러가지고 더 오랫동안 살 수 있는 방법들 연구하라고, 지금 전쟁통에 이러한 것 하는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푸틴의 저러한 행동은 도리어 본인의 수명을 더 짧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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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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