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및 경합지역 모두에서 오차 범위내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BS가 22일 발표한 전국 지지도 조사에서 해리스는 52%로 트럼프 48%보다 4% 포인트 높았습니다.
7개 경합주의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들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해리스는 51%로 트럼프 49%보다 2%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달 두 후보에 대한 경합주 지지율은 50% 대 50%로 같았습니다.
설문 조사는 9월 18일~20일 전국 등록 유권자 31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한편 NBC 뉴스는 22일 전국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의 지지율은 49%로 트럼프의 44%보다 5% 포인트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기 전에 트럼프가 45%, 바이든 43%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교체된 뒤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