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전 협력업체에서 관계자가 8월분 전기요금 고지서 발송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4분기(10~12월분) 전기요금의 결정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가 동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h당 +5원' 기조는 10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됩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됩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됐지만, 한전이 전력량 요금이나 기후환경요금 등을 조정해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