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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2차 TV토론 압박 계속…“해리스, 트럼프에 4% 포인트 앞서”
2024-09-23 10:59 국제

 현지시각 10일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광장에서 시민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출처 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2차 대선 TV 토론'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해리스가 2차 토론 거부 의사를 밝힌 트럼프를 향해 토론을 수용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해리스는 "선거일 전에 한 번 더 만나는 것이 미국 국민과 유권자에 대한 의무"라면서 트럼프를 향해 일침을 날렸습니다. 앞서 해리스는 CNN의 2차 토론 제안을 수락했지만 트럼프는 이미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는 같은 방송에 연속으로 출연해 인터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후보 측이 다음 달 7일 방송 예정인 미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나란히 연속 출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리스가 트럼프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CBS·유거브 조사(18~20일, 등록 유권자 3129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 중 52% 해리스, 48% 트럼프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하면서 해리스가 4%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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