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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집단휴학’ 승인 서울대…교육부, 고강도 감사 착수
2024-10-02 13:32 사회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휴학을 승인한 서울대에 2일부터 고강도 현지 감사를 실시합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부터 서울 관악구 서울대 대학본부에서 의대생 휴학 승인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현지 감사에서 의대생 휴학 승인이 학칙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그동안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대학이 휴학 승인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서울대는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 권한이 의대 학장에게 있어, 대학본부에도 사전에 고지하지 않고 휴학 승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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