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아파트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뒤 사람들이 잔해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심과 교외지역을 공습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은 전날 늦은 밤에 이뤄졌습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의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베이루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구급차가 달려갔다고 전했습니다.

AP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습하기 전에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중해에 있는 이스라엘 군함이 레바논 수도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베이루트 도심에 있는 건물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