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우크라 “러, 민간 트럭으로 북한군 최전선 수송 중”
2024-10-28 12:17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구자준 앵커]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쿠르스크 지역에 집결하는 것으로 연일 알려지고 있죠. 그런 와중에 우크라이나가 연일 북한군 관련 정보를 내놓고 있습니다. 조한범 위원님. 이번에는 러시아군이 민간 화물차로 북한군을 수송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조금 확인은 필요해요. 왜냐하면 극동에서 쿠르스크 전선까지 거의 7~8천 km 되거든요. 여기를 화물차로 이동한다?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이 있거든요. 근처까지 가요. 그러니까 도착해서 이동하는 것이지, 저것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요. 또 하나는 아무리 북한군이지만 화물 트럭에 그냥 쭈그려 앉아서 이동한다? 이것도 조금 웃기잖아요. (그렇다면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러시아군의 감청 자료는 신빙성이 약간 낮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죠. 지금 우크라이나가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실일 수도 있고요. 왜냐하면 철도를 이용해 도착해서 현장까지 이동하는 것일 수 있고요. 그런데 그 정도면 군사 작전인데, 분명히 수행하는 러시아 인력이 있을 텐데 지휘 통제가 안 되어서 경찰이 막고, 그러니까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은 다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고, 다만 개연성은 있죠. 집결하고 있다고 하니까 인근에 도착해서,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허술하게 민간 트럭으로 이동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는 않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