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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잠시 뒤 구치소에서 출발…주변 통제

2025-01-23 12:08 사회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있으면 헌법 재판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구치소 앞도 경찰 인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호림 기자, 서울 구치소 앞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습니까?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 향할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경찰은 이곳 구치소 주변에 400여명을 투입해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구치소 정문 주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일부 격앙된 지지자들은 서로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실랑이도 일으켜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두번째로 엊그제처럼, 경호처 차량 호위 속에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출발이 임박하자 이곳 구치소 정문 앞도 바쁘게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대통령 경호 차량들이 구치소 정문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경찰도 구치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앞으로 헌재 탄핵심판 기일에는 모두 참석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어젯밤 공수처는 다시 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과 대면 조사를 시도했는데, 윤 대통령 측이 응하지 않아 빈손 철수 했는데요.

결국 공수처는 방금 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사건을 공소 제기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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