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이 4년 전 중단됐던 중앙대학생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이르면 오는 13일 대학생 위원 400명을 임명합니다. 이들을 통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면서 2030세대를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번 주 비상대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 400여 명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니다.

중앙대학생위원회는 4년간 위원장 공석 상태로 사실상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김채수 위원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위원회는 대학생 위원을 400명을 임명해 역할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는 첫 현장으로 대학교를 방문합니다. 대학생들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당 중앙청년위원장인 김용태 의원과 지도부가 현장에 동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에 대한 2030 지지세가 최근 높아졌다"며 "우리 당 외연을 확대하고 소통을 늘려줄 수 있는 분들을 모셔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