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3일 F-16과 KF-16 전투기 총 4대(편대 왼편)와 F-15K(편대 오른편) 전투기 4대가 공군 자체 사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공군 제공)
국방부에 따르면 20일 러시아 군용기는 수차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의 통신에 어떠한 대응 없이 영공 외곽 약 20km까지 근접 비행했습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총 8회에 걸쳐 KADIZ를 무단 진입했는데, 이에 우리 군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영공 수호를 위해 적극 대응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20일 오후 4시 30분에 니콜라이 마르첸코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영공 수호를 위해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