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오늘 곳곳이 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시민들도 반소매 차림으로 양산을 든 모습입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내일 비가 오며 한풀 꺾입니다. 

하지만 모레 비가 그치면, 다시 남서풍이 불며 기온도 차츰 오릅니다.

내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중부에 주로 집중됩니다.

강원에 최대 40mm, 수도권에도 최대 30mm가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됩니다. 

비는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서울 15도, 대구 16도에서 시작하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은 안개가 짙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집니다.

다만 중부와 남부 기온 차는 있습니다.

서울은 18도에 그치겠고, 광주와 대구는 25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전국에 비 예보 있고요.

이후로는 계속 맑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