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와 있는 서울도 강하게 내렸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과 경남, 울산에 최대 50mm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과 충청, 호남, 경북에도 최대 30mm, 수도권과 제주에 20m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하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을 만큼 강하게 휘몰아칩니다.
시설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가 더위를 식혀서 오늘 최고기온 어제보다 6도 이상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21도, 강릉 17도, 광주 20도, 대구는 19도에 그칠 전망입니다.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내일은 기온이 24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모레 20도 선으로 떨어지며 당분간 평년 기온이 유지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시야가 좁혀집니다.
빗길 안전사고에 대비해 평소보다 50% 감속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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