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과 함께 각 후보들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의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사항을 비교해봤습니다.
최다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경기 성남의 아파트를 포함해 30억 8천만 원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0억 6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달 출마 회견)]
"제 재산이라고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24평 국민주택 아파트 한 채와 약간의 예금이 전부입니다."
만 60세와 73세.
나이는 차이 나지만 비슷한 경력이 많습니다.
이 후보는 3번째, 김 후보는 2번째 대권 도전이고 모두 경기도지사를 지냈습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을 두 차례 역임한 뒤 35대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고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두 차례 지낸 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일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전과는 3건으로 신고했습니다.
병역의 경우에도 두 후보 모두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는데 이 후보는 팔 골절상, 김 후보는 중이염 악화가 이유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2017년)]
"야구글러브 공장에서는 프레스에 팔이 찍히는 사고를 당해서 결국은 팔이 이렇게 굽어버렸습니다."
만 40세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4억 7천만 원을 재산 신고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했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대표를 지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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