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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민간업자’ 1심, 6월 마무리 전망…정진상은 또 “증언 거부”

2025-05-12 15:30 사회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사진 출처: 뉴스1)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관련 민간업자 대상 1심 재판이 다음 달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재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6월 안에는 (재판을) 마무리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두 번째 증인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정 전 실장은 지난 달 28일 열린 첫 증인신문에 이어 오늘도 모든 답변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유동규가 누구인지 아는가, 이재명 전 시장을 알고 있는가, 이 후보의 최측근인 것은 맞는가" 등을 물었지만 정 전 실장은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정 전 실장을 상대로 직접 신문에 나서기도 했지만 정 전 실장은 "증언을 거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정 전 실장을 한 번 더 증인으로 불러 증인 신문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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