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제주도청 하늘에 거친물결구름이 관찰됐다. 구름 속 공기 덩어리 파동이 구름 안에 갇혀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그때 구름 아래가 물결치듯 일렁이게 되는 현상이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엔 전국이 고기압 영향을 받겠습니다. 곳에 따라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일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남부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3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 내외 △강원 남부 내륙·산지 5㎜ 내외 △충북 북부 5㎜ 내외 △경북 내륙·북동 산지·경남 내륙 5㎜ 내외입니다.
월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평년(최저 9~14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겠습니다.
화요일인 13일은 수도권과 강원에 구름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18도, 낮 기온은 20~29도로 예상됩니다.
대구와 강릉의 기온이 29도까지 치솟겠고, 전주·광주·청주·춘천 27도, 서울 26도 등이 예보됐습니다.
수요일 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흐름을 보이겠고, 기온은 아침 11~17도, 낮 20~27도로 전망됩니다.
목요일인 15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은 전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15~16일 아침은 14~17도, 낮은 20~27도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