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출처: AP/뉴시스)
러트닉 장관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10%의 기본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리는 국가별로 상대국의 특정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협상에 따라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무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관세의 예시로는 철강,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 등을 들었는데, 지난 8일 타결된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정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본관세 10%에 대해 "어떤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며 "누군가 우리를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해준다면 (예외를) 보게 될 것"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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