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두 달 앞선 더위가 기승입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데요.

어제보다 더 더우니까요.

저와 같이 휴대용 선풍기를 챙겨 열을 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은 최고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 4도 더 높은 거고요.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 더위는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뜨겁습니다.

한낮에 춘천 30도, 대전과 전주 31도, 대구도 30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40mm가 벼락을 동반하며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는 흐린 하늘 예상됩니다.

내일도 강수 예보 있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은 오전에, 남부지방 곳곳은 낮부터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더위는 모레 차츰 식겠습니다.
 
오늘 하늘 흐리지만 자외선은 무척 강합니다.

오후까지는 양산이나 모자를 꼭 챙겨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