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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은 선거 필패의 지름길”

2025-05-21 15:39 정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1일)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트리는 것은 선거 필패의 지름길”이라며 “음모론과의 단호한 절연”을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선거에 관한 공정성을 강력하게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해야 하지만 선관위는 그동안 그 점에 대해서 너무 소홀했다”면서 자신이 사전투표 대신에 본 투표 기간을 늘리고 사전투표에서도 선관위의 직접 날인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온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것(선거공정성 확보)과 확인되지 않은 부정 선거 음모론을 퍼트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채널A 유튜브 캡쳐)

한 전 대표는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지 못하면 우리는 사전투표를 독려할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이재명 민주당은 3일 동안 선거하고 우리는 하루만 선거한다”면서 “3일 동안 선거하는 사람과 하루 동안 선거하는 사람 누가 이기겠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 관람한 사실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얘기하지만 그 본인은 지난 선거 내내 사전투표를 했다”면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절연해야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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