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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2025-05-21 15:01 사회

울산시가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2년 7개월이며 2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울산에서 실증하는 기술은 이동식 탱크로리에 실린 암모니아 연료를 해상 선박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현재는 요건을 충족하는 고정 저장소에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시는 암모니아 벙커링 국내외 표준을 마련하고 기술을 상용화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50년에는 암모니아가 전 세계 해운업 연료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울산시가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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